이놈들아 내려와라
난간도 만들어 놓지 않은 세상에서
나는 호각을 분다.
너희들이 올라가고픈 그곳이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
너희는 상상도 못할 것이다.
일상은 이렇듯 위험투성이
하여 노심초사는 나의 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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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배 시인
1959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다. 1984년 실천문학사 시선집 「시여 무기여」에 '용평 리조트'외 1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삶으로 시를 쓰다 29년 만에 시집 「나는 둥그런게 좋다」를 출간 했다.
출처: 박광배 시집 «나는 둥그런 게 좋다»(2013), 누리진
나의 직업
나의 직업 박광배 이놈들아 내려와라 난간도 만들어 놓지 않은 세상에서 나는 호각을 분다. 너희들이 올라가고픈 그곳이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 너희는 상상도 못할 것이다. 일상은 이렇듯 위험투성이 하여 노심초사는 나의 직업이다. 출처: 박광배 시집 «나는 둥그런 게 좋다» 시집 구매하러 가기(표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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